선행미담

나누며하나되기, 네팔 이주노동자 한국 전통문화 체험 진행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25-04-14 (월)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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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사 주지스님과 대화시간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개문 스님)는 지난 4월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경기북부지역과 수도권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 이주노동자 75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과 포용정신을 기반으로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천태종 관문사. 대광사 △경복궁 △국립 고궁박물관 △창경궁 등을 관광하며 한국역사에 대한 이해 K-컬쳐의 원동력인 전통문화와 불교 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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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사 연꽃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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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역사탐방

 

특히 관문사와 대광사에서 진행된 △연꽃등 만들기 △고구려북 명상 △사찰음식 체험 △사찰문화 등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누며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보다 따뜻하게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자인 팅 비가서 라마씨는 “오늘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평소 가보고 싶어던 경복궁도 관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힐링도 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앞으로도 한국에서 잘 적응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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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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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사 고구려북 명상(사진제공=나누며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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