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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오는 4월 2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3회 어린이 사생대회 - 한옥의 봄향기’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옥의 봄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생대회는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봄의 정취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시상식이 진행되며, 수상작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내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총 16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된다.

행사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봄날의 한옥 풍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사용할 화구(물감, 크레파스 등)와 돗자리 등은 참가자가 개별 준비하면 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제2회 세종의 주몽을 찾아서 – 활쏘기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 대회 또한 당일 현장접수로 참가 가능하며, 아이반과 성인반으로 나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쏘기 체험형 대회로 진행된다. 사생대회가 열리는 4월 27일 하루 동안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전체가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팝콘, 슬러시 등 먹거리 나눔, 김밥 만들기 체험, 전통 등 만들기, 경품 추첨행사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현우 관장 스님은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아이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매년 사생대회를 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친숙감과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