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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라선원)
 

서보 스님이 오는 5월 4일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보라선원에서 ‘아메리칸 선명상’ 입문반을 개설한다.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종교와 나이, 직업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입문반은 선명상의 기초를 다지고,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상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그룹 좌선, 실용 명상법, 질의응답, 그리고 수업 후 다과와 차담 시간도 함께할 수 있다.

서보 스님은 2004년 경주 흥륜사에서 법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후, 운문사 승가대학에서 한국 전통 승가교육을 이수했다. 내원사와 삼선암 등에서 참선 수행을 이어오다, 최근에는 영화 스님의 지도 아래 미국 위앙종의 명상법을 접하며 실용적 수행법에 대한 이해를 넓혀왔다. 현재는 건국대학교 불교학생회 지도법사로도 활동 중이다.

서보 스님은 “전통 승가 수행의 경험과 미국 위앙종의 실용적인 가르침을 접목해, 현대인과 젊은 세대에게 명상이 보다 친숙하고 유익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수업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구글폼 또는 문자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보라선원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정토법회를 통해 염불과 선명상을 함께 실천하는 선정쌍수(禪淨雙修) 수행도 병행하고 있다. 정토법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아미타경 독송과 염불 수행, 법사스님들의 법문이 진행된다.

신청 링크: https://forms.gle/bM71f5sSw76nQJh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