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부터 총 6일간 1만여 명이 함께한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 평화

4월 말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전국 거점 사찰에서 진행되는 ‘국제 선명상 지역 축제’

크게보기
 ‘2025 국제선명상대회’의‘ 주한 외국 대사 초청 한국불교문화교류(사진제공=대한불교조계종 홍보국)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 평화>를 주제로 열린 ‘2025 국제선명상대회’의‘국제 선명상 축제’가 성공적으로 회향하며 4월 1일 개막식과 2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국제 선명상 축제에는 총 6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과 수행자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명상 지도자가 함께해 글로벌 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24월 1일,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진행된 개막식 이후 5일 동안 이어진 ‘국제 선명상 축제’는 ‘선명상’을 대중들의 일상 속으로 확장시키는 시도였다. ‘국제 선명상 축제’는 대중에게 선명상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명상과 수행이 단지 개인의 수양을 넘어 세계의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모두와 함께 공감하는 자리였다.

‘깨달음을 위한 선명상’, ‘몸을 위한 선명상’, ‘삶을 위한 선명상’, ‘치유를 위한 선명상’, ‘집중을 위한 선명상’, ‘소통을 위한 선명상’, ‘휴식을 위한 선명상’ 등 총 7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국제 선명상 축제’의 프로그램들은 은 5일간 총 118여 회 진행되었고, 누적 체험 인원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폭넓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4월 6일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진행된 회향식에서 일감 스님(봉은사 선명상 연구소장)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선명상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모색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확신합니다.”며 “이번 대회는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 평화' 라는 주제 아래, 각국의 명상 지도자들과 수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수행 전통이 하나로 어우러져, 진정한 치유와 화합의 장이 열렸습니다.”라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회향사를 대독했다.

‘2025 국제선명상대회’의 다음 행보는 ‘국제 선명상 지역 축제로’로 이어진다. 4월 말부터 9월까지는 인천과 경기, 강원, 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호남, 제주 등 전국 주요 사찰에서 ‘국제 선명상 지역 축제’가 열리며, 10월에는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선명상과 교육’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 후 폐막식와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여법하게 회향할 예정이다.

한편 ‘2025 국제선명상대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온라인 누리집(www.seonmeditation.kr)과 공식 인스타그램(@seon_meditation_summit)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국제 선명상 지역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추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