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붓다
mediabuddha@hanmail.net 2025-04-04 (금) 13:12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인용을 환영하는
범불교시국회의 입장문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지난 2024년 12월 3일 망국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만인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만장일치로 윤석열의 파면이 결정되었다.
헌법재판소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헌법수호기관으로서 책무를 오롯이 수행한 것에 찬사를 보낸다.
사필귀정이자, 당연한 순리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승리이기도 하다.
윤석열의 불법 계엄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은 땅에 떨어지고 세계의 웃음거리로 전락했으며, 우리 사회는 탄핵 찬반으로 갈려 극심한 갈등을 겪어야 했다.
국민들은 혹한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가 민주공화정의 수호를 위해 윤석열 탄핵을 통한 내란 종식을 온 힘을 다해 외쳤다. 오늘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는 간절한 국민적 염원이 이루어낸 결과이자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는 생명, 평화, 공정 등의 가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는 파국적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국가 신뢰도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12.3 비상계엄으로 인해 양분된 국론 분열과 국가적 혼란 상태를 치유하고, 국민주권과 민주공화주의의 가치에 따라 새롭게 변화된 사회로 나가야 한다.
만약 국민의 뜻을 따른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부정하고 불복하는 세력들이 있다면, 이는 헌법과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부정하는 것으로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들을 내란세력으로 간주하여 단호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또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공모자, 추종자들에게 내란죄에 대한 엄중한 사법적 처벌을 내려야 한다.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의 비상계엄에 동조하며 옹호해왔던 반헌정주의 내란극우세력의 청산도 추진해야 한다.
다시 한 번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를 환영하며, 내란세력을 척결하고 사회대개혁을 실현하여 이 땅에 생태적이며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정토사회 구현을 위해 불퇴전의 각오로 실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2025년 4월 4일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범불교시국회의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 불교환경연대, 불력회, (사)불교아카데미, 신대승네트워크, 실천불교승가회, 야단법석승가회, 전북불교네트워크,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종교와젠더연구소,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경기동문회(연향회) /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