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영남지역 9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해인사, 쌍계사, 범어사, 통도사, 고운사 등 9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6월 2일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로 의견을 모았다.

6월 12일 오후 3시 통도사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9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한반도 대운하 건설 여부는 국민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