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5일(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독립장편영화 <고멘나사이>의 크라우드 펀딩과 이어 나눔의 집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통한 직접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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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고멘나사이>의 제작을 응원하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 

지난 2월 15일(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통해 독립장편영화 <고멘나사이>(연출:백동철)의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다. 영화 <고멘나사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올 5월 촬영을 목표로 제작 중으로 다수 대중에게 프로젝트의 자금을 후원 받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게 됐다. 또한 나눔의 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직접 후원 접수도 받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https://tumblbug.com)에 소개된 독립장편영화 <고멘나사이>는 4월 15일(월)까지 약 두 달 간 시민후원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나눔의 집 공식 홈페이지(http://www.nanum.org)을 통해서도 후원 접수를 할 수 있다. 영화를 통해 일본 정부의 일본군 성노예 사건에 대한 공식 사죄, 법적배상을 위한 활동이 조명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를 기획한 백동철 감독은 “‘고멘나사이’는 일본말로 사과의 의미를 담은 말이다. 아직 일본 정부에 의한 공식적인 사죄에 포함되지 않은 말이기도 하다. 주인공 ‘준서’를 통해 할머니들이 이 사죄를 듣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 싶었다”라며 영화 제목 고멘나사이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뜻에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영화 내에서 피해자 할머니로 직접 출연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다. 이옥선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는 응원 영상을 통해 영화 제작에 힘을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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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김순덕 할머니의 그림 ‘끌려감’ (자료협조: 나눔의 집) 

이번 독립장편영화 <고멘나사이> 제작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영화의 뜻에 동참하는 후원자들은 금액에 따라 후원에 대한 리워드를 받게 된다. 1만원 이상부터 다양하게 후원할 수 있으며, 금액에 따라 온라인 후원증, 시사회 티켓, 엔딩크레딧 기재, 특별 프로덕션 북 등이 제공된다. 시사회 장소는 경기도 광주시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대표이사 성화) 역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 프로덕션 북 표지는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한글로 직접 쓴 ‘고멘나사이’ 5글자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특별 프로덕션 북엔 제작후원을 하고 있는 ‘나눔의 집’(대표이사 성화)를 통해 피해자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 등의 자료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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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장편영화 <고멘나사이> 크라우드 펀딩 바로가기 QR 

크라우드 펀딩 주소 》 tumblbug.com/gomennassai

나눔의 집 공식 홈페이지(http://www.nan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