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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주 장편소설 ‘인연’의 출판기념회가 5월 8일 오후 5시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저자 부부와 혜인, 혜국 스님 등 일타스님문도회 스님, 생전의 일타스님과 두터운 교분을 나눴던 석정 스님,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 등 200여 명의 스님과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원성 보살,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 회장, 송석구 국제신문 사장 등 일타스님을 흠모하며 따랐던 재가불자 300여 명 등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참석자들은 일타스님 일대기를 소설로 생생하게 재현해낸 소설가 정찬주 작가의 노고를 치하한 뒤 작가로부터 ‘인연’ 1질을 전달 받은 문도대표 혜인 스님의 ‘인연’ 봉정식, 저자 인사, 축사, 일타스님 육성법문 듣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설 인연을 통해 일타스님이 10년만에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쁨을 만끽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