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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소속 직원 불자들의 모임인 세기법우회(회장 지국거사)와 퇴직불자 모임인 양지법우회가 공동주최한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대법회’가 5월 7일 오후 7시 국정원내 소강당에서 세기·양지 법우회 회원과 내외귀빈, 구룡사 합창단 등 1백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원력으로 봉직하겠다고 발원했다.

이어 방송작가이며 출판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청광 법사를 초청해 ‘앞서가는 불교, 앞서가는 불교인’을 주제로 법문을 들었다. 윤청광 법사는 이날 법문을 통해 “가장 높고 깊고 위대한 가르침인 불교를 믿고 실천하는 불자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눅이 들 이유가 없다”며 “당당하고 자신 있게 불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세상을 밝히는 불자가 되어야 하며 그 일에 국정원의 불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법회에 이어 구룡사합창단과 불자가수 박희진씨의 공연, 다과로 참석자들은 우의와 신심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