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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서산 부석사(주지 원우 스님)와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센터장 방효훈)는 불기2567(2023)년 12월 13일 충남지역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장과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심리 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감정노동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치유,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부석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상호 교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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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동가 힐링캠프
 

한편,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는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11월 28일에는 돌봄노동 사회복지사를 위한 이완 명상과 12월 8일에는 지역활동가의 힐링캠프 등을 부석사에서 운영한 바 있다. 

이때,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는 등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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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노동 사회복지사 이완명상(사진제공=부석사)
 

업무협약을 마친 뒤 부석사 주지 원우 스님은 “부석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자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다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면서 “언제든지 부석사의 문은 열려 있으니 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방효훈 센터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고 자연이 아름다운 부석사에서 노동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