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화요일 범어사 성보박물관 신축 개관 이후 첫 번째 초대전 ‘제5회 동국문화예술회전’ 개막 

-한국 불교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는 작가들을 격려하고, 불교계 미술 인재 양성에 힘을 싣는 의미를 더 함

-부산시 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청원스님 <사자상·코끼리상>(목재),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송천스님 <국가무형문화재 80호 자수장>(견본채색),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불화장 김종섭 <옴 오백나한도>(견본. 선화), 동국문화예술회 회장 최무상 <약사여래도>(견본. 천연안료. 금분) 등 3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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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상) 약사여래불-견본.천연안료.금분.84x151cm.2022作
 

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환응)에서 《제5회 동국문화예술회전》을 오는 10월 24일 화요일 개막한다. 전시에는 부산시 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청원 스님의 <사자상·코끼리상>,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송천 스님의 <국가무형문화재 80호 자수장>,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불화장 김종섭 <옴 오백나한도>, 동국문화예술회 회장 최무상 교수의 <약사여래도>를 비롯해 30여 점이 전시된다.

동국문화예술회(회장 최무상)는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불교미술 전공 동문 단체로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목조각장 청원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학교 정병국 교수, 조해종 교수, 최무상 교수 등이 주축이 되어 불교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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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스님) 사자상,코끼리상-목재.68x56x73cm作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개관 이후 첫 번째 초대전으로 <동국문화예술회전>을 진행하게 된 것은 한국 불교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는 작가들을 격려하고, 불교계 미술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옛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작자인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뗀 것이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은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은 미술계뿐만 아니라 스님들과 불자들 모두가 함께해야 할 역할이며, 오늘의 작품은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유산으로 불교계가 미술 인재 양성을 위해 원력을 보태야 한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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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옴 오백나한도-견본.선화.78x210cm作
 

한편, 범어사 성보박물관장 환응 스님은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신축 개관하면서 불교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기획 전시하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별도의 기획전시관을 마련했다. 첫 번째 초대전을 한국불교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동국문화예술회전>으로 시작하게 되어서 뜻 깊다” 며 덧붙여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11월 7일 화요일부터는 <한국민화불화지도자협회전>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박물관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11월 7일부터 전시가 예정되어있는 <한국민화불화지도자협회전>, 한국민화불화지도자협회는 부산지역의 불교미술과 민족의 회화인 민화를 연구, 창작하고 후진들을 양성하는데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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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 스님) 국가무형문화재 80호 자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