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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상황실장 등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수배자 7명이 4일 오후 1080배를 조계사 대웅전을 향해 올렸다. 이들은 부시방한 반대, 이명박 심판을 위한 집중 촛불 문화제(8월 5일 저녁)를 앞두고 밖에서 열심히 촛불을 들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수배자들도 함께 정진하겠다는 의미로 1080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조계사 1080배에 나선 사람들은 박 실장을 비롯해 김광일 국민대책회의 행진팀장, 백은종 안티2MB카페 부대표, 한용진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 김동규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 백성균 미친소닷넷 대표, 정보선 새사회예술연합 예술단장 등 총 7명의 '촛불수배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