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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를 간직한 일본 대표단 단체사진.
 

덕숭총림 수덕사와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대백제전 행사를 맞아 불기2567(2023)년 10월 8(일)부터 11(수)까지 3박 4일 동안 백제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비조사(아스카테라) 등 나라현에 위치한 사찰과 일본현지에서 백제문화를 연구하는 백제문화연구팀, 한일다도회 대표 등을 초청하여 템플스테이를 개최 했다. 

일본대표단은 9일 공주와 부여를 방문하여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정림사지5층석탑을 둘러보고, 대백제전 폐막식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10일에는 오전행사로 한일대도회의 헌다의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과 간월암을 참방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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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마애삼존불 참방
 

마지막 일정으로 여행을 마무리 하는 스님과 차담시간에는 각자의 소감을 발표 하였는데, 모두가 한국불교와 일본불교가 만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여 감격스럽고, 한일 문화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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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차담시간 

일본 오사카에 있는 청광사(淸光寺)신도 최순자씨는 “수년전 수덕사를 찾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감회가 새롭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수덕사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 사찰과의 관계를 이어나가 많은 일본인이 한국의 사찰에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한국불교가 한일 문화교류에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파 시키는 매개체임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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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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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