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가 초청 결집대회 

전국의 10개 마을공동체 활동가 90여 명 지리산 실상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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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운동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의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모여 서로의 소중한 경험도 듣고, 격려하면서 공동체가 미래의 대안일 수 있는지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1998년 창립하여 20년간 귀농귀촌, 마을공동체, 대안교육, 생활협동조합 등 생명평화운동을 이어온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이하 인드라망, 상임대표 도법스님)가 남원 실상사에서 8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실상사, 산내면 일대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가 초청결집대회 ‘지리산소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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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지리산소풍’은 공동체로 살아가며 마을공동체를 가꾸는 활동가를 초청해 서로의 소중한 경험을 듣고, 격려하면서 공동체운동이 미래의 대안일 수 있는지 고민을 나누는 자리이다. 전국의 20여 개 공동체를 초청하여 10개 공동체, 90여 명의 활동가들이 실상사를 방문한다. 

참여 공동체로는 시사아속 공동체(태국), 간디공동체(제천), 민들레공동체(산청), 밝은누리공동체(홍천), 부산온배움터(부산), 사랑어린마을배움터(순천), 생명평화덕계마을(양산), 예수살이공동체(서울), 행복한마을(거창),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태국의 불교공동체인 시사아속 공동체를 초청하여 50년 역사의 태국 불교 공동체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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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제공)
 

인드라망생명공동체 관계자는 “지리산소풍 프로그램으로 도법스님과 차담, 공동체 교류마당, 산내마을탐방, 참선, 뱀사골트래킹, 농사체험 등 활동가들의 교류와 쉼으로 구성됐다”라며 “지리산소풍을 통해 공동체 운동에 앞장선 활동가들을 격려하며 공동체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