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오전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 종식 불교연석회의(상임위원장 손안식)가 소위원회 구성하고, 경찰청·정부종합청사 등에서 항의법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불교연석회의는 7월 14일 국무총리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7월 15일부터 경찰청·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항의법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불교연석회의는 요일별로 연석회의 참가단체를 배치하고 국토해양부, 경기여고 등에서는 1인 시위 진행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불교연석회의는 조직구성에 관해서는 1차로 7월 21일까지 참가조직을 구성하고 사찰신도회와 교계NGO단체를 비롯한 각 종단의 종평위 단체(기구)와 사회단체, 승가단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분과소위원회는 종교평화위원회 사무국, 포교사단, 보리방송모니터회, 불교인권위원회, 교계사회단체, 총무원 사회부로 구성하고 참가단체를 ‘홍보분과’, ‘실천분과’, ‘정책연구분과’, ‘감시센타’의 4개 분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불교연석회의는 또 종교편향 감시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작해 효과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