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김옥영·이하 방송작가협회)가 아사(餓死) 위기에 내몰린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선다.

방송작가협회는 지난 6월 2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북식량 긴급 지원을 위한 JTS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북한 주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금에 들어간다”고 결의했다.

방송작가협회 소속 2200여 명의 회원작가들도 이사회의 결정에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쾌히 동참하기로 했다. 방송작가협회는 이금림, 노희경, 윤청광 등 우리나라 방송을 이끄는 작가들이 포진한 단체다.

방송작가협회는 이날 이사회 결의와 함께 모금을 시작했고, 7월 말일까지 모금을 해 JTS에 전달한다.

JTS는 법륜스님이 이끌고 있는 정토회 산하 단체로 대북식량 긴급 지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JTS는 탤런트 배종옥, 김여진, 한지민 씨 등이 동참하는 일일교사 릴레이를 통해 아시아 빈곤국가의 참혹한 실상을 알리는 일 등 다양한 구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