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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대승보살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이 모인 국제구호단체 ‘더 프라미스’가 창립했다.

직지사 중암 주지 도진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지켜나가는 것이 세계일화를 이룩하는 길이며 더 프라미스가 그 일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더 프라미스는 창립총회에서 초대 임원을 선출했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더 프라미스 창립준비윈원장을 맡았던 조계종 호계원장 법등스님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법등스님은 “창립준비위원 중 한 사람으로서 단체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며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프라미스’는 행복한 자아실현 영위를 위한 국제 교육사업을 열고, 오지 및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개발 및 국제 의료사업을 하며, 국제 분쟁․재난 지역에서 긴급 구호 및 구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더 프라미스는 창립준비에 힘쓴 공로로 한영숙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