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붓다
mediabuddha@hanmail.net 2023-03-13 (월) 16:383월 14일(화)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기도회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는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과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대통령의 유가족 면담과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4개 종단 기도회를 개최하고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말도 안 되는 참사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했던 유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참사의 원인과 구조하지 못한 이유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함으로써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정부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대통령이 상처 입은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 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유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4개 종단 관계자는 “우리 종교인들은 끝까지 유가족들 곁에 서서 함께 할 것”이라면서 “대통령 면담과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4대 종단 기도회와 입장발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대통령 면담과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10.29 이태원참사 4개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 일시 : 2023년 3월 14일(화) 오전 11시 ○ 장소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 주최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천주교 수도회 협의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 순서 - 기도회(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순으로 진행) - 공동입장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