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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천태종 사회부장)은 2월 13일 오후 2시 서울 관문사 1층 접견실에서 강병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의 예방을 받고 “오늘의 선진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초석을 다졌는데 이제는 경제 10위 선진국가의 위상에 맞게 예우와 선양에 힘써야 한다고”고 당부했다.

또한 스님은 “천태종은 애국·생활·대중불교의 삼대지표를 지향하며, 나라사랑을 늘 강조해왔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의 은공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들의 선양사업에도 국가가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병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 해년마다 천태종에서 보여주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선양사업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11월 29일에 ‘행복한 김장나누기’ 행사때 찾아뵙고 한국전쟁 정전70주년과 한미동맹 70년의 다양한 사업에 천태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렸는데 “보훈선양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 앞으로도 천태종이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에 함께 역할을 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관문사 교무 도각 스님과 진영숙 서울남부보훈지청 복지팀장, 진창호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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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담 후에는 ‘국가 유공자 어르신 KIT 행복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관문사와 나누며하나되기는 방역물품인 헬리코박터균 진단키트,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알콜 티슈와 생활물품인 습기제거제, 쌀, 곰탕, 치즈 등으로 구성된 행복키트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전달되어 관내 국가유공자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느 3·1 만세운동 104주년을 앞두고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와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에 코로나 방역·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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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은 헬리코박터균 진단키트 300개, KF94 마스크 3만장, 손 소독제 3,000개, 살균 소독수 3,000개, 알콜 티슈 3,000개, 곰탕 400인분을 전달했다.

김길수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은 “3·1운동 104주년은 앞두고 독립유공자 가족들에게 해년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라를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노고를 되새기며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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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훈단체 전달식(사진=나누며하나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