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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는 조선 말~일제강점기 시대에 근대화를 위해 독립, 문화 · 예술, 여성 운동, 계몽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불교인들을 조명하고 널리 홍보하여 기리는 ‘근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불교 인물 홍보사업’을 21년 하반기부터 준비하여 올 4월부터 12월까지 라디오, TV,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불교인들을 알리는 캠페인과 홍보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지금까지 홍보되었던 11명의 인물 중에서 7명의 홍보 인물을 불교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연구한 내용을 알리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나라 빼앗긴 일제암흑기 등불을 밝힌 불교인』이라는 주제로 불기2566(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다.

세미나는 4부문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진관 스님(불교인권위원회) <한성준 승무 역사 연구> ▲최엽(동국대학교) <불교미술사학의 선구자 우현 고유섭> ▲한동민(수원화성박물관) <해강 김규진과 불교>. ‘독립’ 분야에서 ▲이성수(불교신문) <근대 미국에서 활약한 조선 청년 박노영>. ‘여성’ 분야에서 한금순(제주대학교) <근대 불교계 여성 활동가 우봉순>. ‘교육’ 분야에서 ▲김경집(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묵당 강유문의 불청운동과 현실 인식> ▲황상준(동국대학교) <역사학자이자 선수행자인 해원 황의돈>을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