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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연으로 모든 색이 생기더라도 그것 또한 덧없다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22-11-28 (월) 10:22

故 고익진 박사(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의 엮음 『한글 아함경』게송 중심으로  



ⓒ장명확



5.2.22 인연경(因緣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밧티성 제타숲 아나타핀디카동산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색은 덧없다. 인과 연으로 모든 색이 생기더라도 그것 또한 덧없다. 덧없는 인과 덧없는 연으로 생기는 모든 색이 영원할 수 있겠느냐. 이와 같이 느낌 · 생각 · 결합 · 식별도 덧없다. 인과 연으로 생긴 식별 또한 덧없다면, 덧없는 인과 연으로 생긴 식별이 어떻게 영원하겠느냐.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색은 덧없고, 느낌 · 생각 · 결합 · 식별 또한 덧없다. 덧없는 것은 곧 괴로운 것이고, 괴로운 것은 곧 나가 아니며, 나가 아니면 또한 나의 것도 아니다. 거룩한 제자로서 이렇게 관하면 그는 곧 색을 싫어하고, 느낌 · 생각 · 결합 · 식별도 싫어한다. 싫어하면 바라지 않고, 바라지 않으면 해탈하며, 해탈한 줄을 알고 본다. 그러므로 나의 생은 다하고 범행은 갖추었고 할 일은 마쳐, 다음 생을 받지 않을 줄을 스스로 안다.”

이때 모든 비구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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