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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한국청소년연합회(총재 선일 스님)와 글로벌생명나눔(대표 김정남)은 디폴트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을 위해 16억 상당의 의료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총재 선일 스님은, " 어려운 세계 경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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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스님은 "이번 스리랑카 의료구호품 지원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최근 미얀마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보았듯이 국가에 재난이 닥치면 취약계층인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 들이 가장 고통을 겪게 됨은 자명한 일이라며 때마침 한국청소년연합회도 글로벌 생명가치를 내걸고 창립 56년 역사를  맞아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고 앞으로 우리 단체 활동 방향과도 잘 부합하는 일이다. 재창립 원년으로 삼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는 포부도 밝혔다.

이미 두 단체는 소리 소문 없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지원 했으며, 국내 지자체 불우이웃돕기와 군장병 의료구호품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일 스님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계 어린이, 청소년들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장애를 잘 이겨내고 밝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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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리랑카 의료구호품 전달식에는 총재  선일스님, 김정남 대표(글로벌생명나눔), 주한스리랑카대사 비서관, 현지 스리랑카 선교사,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연합회는 12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창립 56주년 기념법회와 단체명 변경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우수 지역본부 및 모범 지도자, 모범 청소년 등을  표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