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문화유산 투어 템플스테이” 2022년에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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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총림 수덕사가 올해도 “문화유산 투어 템플스테이”를 이어간다. 문화유산 답사와 강의를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그 당시 회당 20명 안팎의 사람들이 모여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고건축‘을 테마로 정하고 우리 건축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참가자들은 한옥에 묵으며 전통 사찰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유산 전문가인 류호철 안양대 교수와 함께 한국고건축박물관과 추사고택, 국보로 지정된 수덕사 대웅전 등을 답사하며 우리 전통건축에 숨어있는 조상들의 지혜와 지식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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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건축박물관에서는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갖가지 목조건축 문화재들의 모형을 비교하며 전통건축의 비밀을 찾고, 추사고택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삶과 함께 한옥에 담긴 과학성을 알아본다. 사찰로 돌아와서는 손꼽히는 고려 시대 건축물인 수덕사 대웅전을 통해 그 시대 건축물의 특성과 국보로서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본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겉모양만 보았었는데, 우리 건축이 왜 소중한 것인지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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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템플스테이 담당자는 “올해 참가자 중 많은 사람이 작년에 참가했던 분들이어서 해마다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문화유산 투어 템플스테이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알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덕사가 특별 기획한 “문화유산 투어 템플스테이 – 고건축 편”은  11월 18일과 12월 16일, 30일부터 각각 1박 2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할 수 있고,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