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의>, <사홍서원> 작곡가 최영철 님 올해의 음악인 선정 

시상식 : 10월 26일(수)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주관하는 불교음악상은 불교음악 전반적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2012년도부터 시행됐다. 불교음악상은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를 맞았다.

본 사업은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가 진행되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신도로서 불교음악발전에 공로가 큰 자, 전통 및 현대불교음악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자, 마지막으로 기타 불교음악발전과 홍포에 공로가 큰 자를 후보자격으로 두고 후보를 접수했다.

심사를 통해 올해의 불교음악인상 1명과 불교음악신인상 1명이 아래와 같이 선정됐다.

올해의 불교음악인상을 수상한 최영철 작곡가는 찬불가 작곡뿐만 아니라 지휘, 불교합창단 지도, 찬불가집 출판 및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회에서는 1973년 종단에서 공모하여 당선된 작품을 수상자 선정에 가장 큰 요소로 꼽았다. 이 두 곡은 현재까지도 전국 법회에서 매일 부르고 있는 <삼귀의>, <사홍서원>이다. 

최영철 작곡가는 50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찬불가 보급을 위해 찬불가 작사, 작곡, 합창단 교육에 끊임없이 매진하여 찬불가 200여 곡을 발표해오며 ‘올해의 불교음악인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이루어 냈다.

한편 ‘올해의 불교음악신인상’은 <아침서곡>, <밝은햇살>처럼 등 다수의 인기 찬불가를 작곡하고 서울 금강선원, 천안 성불사, 공주 신원사, 동불사 등의 사찰에서 지휘자 및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서근영 지휘자가 수상했다.

불기2566(2022)년 10월 19일(수) 오후 4시 30분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9회 신작찬불가 연주회’와 함께 불교음악상 수상자의 작품이 공연되며 『제6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은 2022년 10월 26일(수)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