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을 활용하여 공공의료 발전에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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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28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장성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 공익을 실현해온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 문화자산을 활용하여 공공의료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문화사업단의 서남병원 종사자 대상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 체험 및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제공과 서남병원의 서울 시내 사찰 공공의료(찾아가는 의료지원 버스 등)지원, 사업단에 대한 의학 자문(템플스테이 계간지에 건강칼럼 제공)이다.

서남병원 고종훈 진료부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의료진이 지쳐 있을 때 문화사업단에서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료 소외계층의 공공의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우리나라 의료복지 활성화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남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지에서 활동하는 의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사찰음식 체험 및 템플스테이를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