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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에서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기증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은 미리 교육 받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등록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조혈모세포 및 기증’에 관해 안내하고 채혈을 도왔으며, 옆 부스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도 벌여 신청서를 받았다.

재학생 및 교직원 총 400명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올해 캠페인 진행한 대학교 중 학생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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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이경준(1학년) 학생은 “이번 캠페인에 교수님과 학우들이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호학과 구소연 교수는 “생명을 살리는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캠페인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너무 감사하다”며 “혈액암 환자들이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이 어려웠지만, 거리두기 해제로 캠페인을 재개할 수 있어서 이식대기 환자에게 따뜻한 희망의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