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ㆍ강원 삼척 지원 위한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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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가 경북ㆍ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과 생활터전 복구를 위해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삼척ㆍ영월ㆍ동해 등지로 번지면서 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2만1772헥타르(ha)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60배, 서울 면적의 4분의 1 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이 인근 마을 시내까지 내려와 주택 343채를 포함해 512개의 시설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민 약 7,355명이 대피하고 305세대 389명이 삶의 터전을 떠나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구촌공생회는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과 울진ㆍ삼척 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 스님은 “대규모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정성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모금은 지구촌공생회 모금함(https://bit.ly/3IZ9yG0) 또는 후원계좌(기업 062-070908-01-011), 네이버 해피빈(https://bit.ly/3MI7zIr)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2006년 인도양 지진해일, 2008년 미얀마 나르기스 태풍,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2017년 포항 지진,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1년 네팔 홍수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 성금 전달은 물론 재원 지원, 재건 복구와 같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