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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대표 정수동, 천태종 사회부장)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생과 포용정신으로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3월 3일, 4일 부산과 창원지역의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저소득 아동을 위해 어린이용 덴탈마스크 12만 장과 교사용 KF94 마스크 2만 장, 손 소독제 500ml 2,000개, 썬크림 1,000개, 탈취제 1,000개 등 4종의 코로나 방역물품(약 6,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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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며하나되기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서구청(구청장 공한수)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법사 주지 보광 스님, 김영숙 신도부회장,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과 정태효 서구 부구청장, 양수경 부산서구청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정법사 주지 보광 스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세가 좀처럼 꺾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개학을 앞둔 취약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태효 서구 부구청장은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셔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스러운 마음이 관내 아동복지시설 6개소와 한부모여성생활시설 3개소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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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오후3시에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원흥사 주지 월도 스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송미종 관장,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이선희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이 참석했다.

천태종 원흥사 주지 월도 스님은 “코로나19 대확산의 상태에서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백신 미접종자 등 방역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81개소와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잘 전달하여 아이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