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100세부터! 사랑해孝 감사해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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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살에 축하받고 나서 벌써 100살이 되어서 이렇게 축하를 받는다. 세월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복지관에서 정성스럽게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부산 문수복지재단 산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12월 23일 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내 저소득 노인을 위한 장수잔치를 개최했다.

장수잔치는 용호복지관이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운데 칠순과 팔순, 구순, 상수를 맞은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3명의 어르신과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이춘성 이사, 용호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직원 등 소수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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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노인들에게 지역사회의 많은 사랑의 손길로 풍성하게 차린 장수잔치상(떡케이크, 과일 등)과 다양한 선물(건강식품, 내의, 이불, 축하화분, 생필품세트, 케이크 등)을 전달했고, 칠순과 팔순, 구순에 해당하지만 이동에 제약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는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장수를 축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은 “어르신들의 팔순, 구순, 상수를 복지관에서 모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가에 미소만 가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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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방문 전달사진(사진= 용호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