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 10월 5일 창립법회 

첫 행사로 충남 계룡대 군법당에 1억 보시금 전달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총재 화정 스님, 평택 명법사 주지)는 13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계룡대 영외법당 홍제사 건립불사 기금으로 1억 원의 보시금을 전달했다.

조계종 총무원이 백만원력결집불사로 추진하고 있는 계룡대 법당 ‘홍제사’ 불사는 계룡대 출입문 바로 앞에 위치한 7770여 평의 부지에 총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부지 선정에 이어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보시금은 평택 명법사에서 지난 5일 발족한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가 용성 스님의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명법사실천회는 이 기금을 통해 ‘모든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기원한 용성조사의 대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명법사실천회 총재 화정 스님은 “한국불교가 지금처럼 성장한 기반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과 불교의 현대화를 위해 헌신한 용성 스님의 큰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며 “그 뜻을 이어 요익중생이라는 불교의 대의를 실천해 가겠다. 이번 보시금이 홍제사 건립불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