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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산하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은 9월 15일부터 16일가지 양일간 추석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및 재가장애인 등 400여명에게 추석맞이 특식 나눔 ‘情다운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태왕라이온스클럽, 이마트 포항이동점, 포항축산농협, DGB대구은행의 후원과 대한불교조계종 다나봉사단, 보경사봉사단, 포항도원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로 진행됐고 복지관 내 주차및 대상자 가정에서 비대면 전달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김치, 된장, 송편, 동태탕으로 구성된 특식에 윷놀이 세트를 추가해 가족들과 추석음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복지관 이용자와 추석을 맞아 특식을 나누고 정다운 추석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사회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 대신 특식을 준비하여 비대면 전달하는 것으로 그 마음을 대신했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흥수 관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함께 장애인 가정에 특식을 전달함으로써 가족들과 정다운 추석을 보내고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