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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사회에서는 필연적인 단절과 고립, 소통의 부재, 확증 편향의 심화, 익명성의 증가 등의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키며, 인간의 사회적 관계나 연결 욕구를 방해한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불안과 우울증 증가, 여성의 자살률 증가 등이 이를 반증하고 있고, 마음방역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신대승네트워크(대표 이은래)는 마음방역의 대안으로서 명상이 생활 깊숙이 자리잡아가고 현실에서, 8월 어울림법석 자리를 통해 ‘명상커뮤니티의 거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명상커뮤니티 문화를 이해하고 그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불기2565(2021)년 8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 https://bit.ly/3kxenwI에서 진행하는 이번 어울림 법석의 강의는 위즈덤 2.0 코리아 커뮤니티 코디네이터이자 소셜커뮤니티랩을 운영하고 있는 강민지 대표가 나와, 다년간 여러 명상 커뮤니티를 운영한 경험과, 6곳의 명상 커뮤니티에서 실참하고 있는 이들과의 인터뷰, 명상 커뮤니티 참여 경험자 200명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탐구한 '명상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명상 커뮤니티 활동이 명상에 관한 상호 학습과 명상을 실천하는 동기 부여의 관점에서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됐고, 구체적으로는 관점 확장 및 정보 습득, 롤모델, 수평적인 관계, 학습조직 형성, 타인 지도, 학습주제 선정이 명상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목표 설정 및 성취감, 외부 시선 및 공언, 관계 형성 및 소속감, 가치관 보호, 타자공헌의 요소가 명상을 실천하는 데 동기를 부여했다는 것이다.

불교공동체의 오랜 전통에서 유래한 명상 커뮤니티가 요즘 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갈지, 그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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