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토) 

<인도철학과 불교에서 바라본 자연과 인류> 대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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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철학회는 2021년 3월 27일(토) Zoom 온라인 회의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도철학회 이태승 회장은 “사태나 기후 위기 등과 같이 현재 우리들이 당면하고 있는 자연과 환경 등의 문제는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금번 인도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렇게 우리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문제들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태승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정통 인도철학과 불교가 자연과 환경, 생명을 어떻게 사유하고 있는지, 우리 인간이 자연에서 갖는 지위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지 성찰해보는 자리”라며 “이번의 자리는 우리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시대적 조류가 아닌 인도철학의 역사적이고 근원적인 입장에서 반성적으로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인도철학과 불교에서 바라본 자연과 인류>라는 대주제로 ▲안필섭 동국대 교수가 <나무로 태어난 나의 일상은 가능한 것일까? - 파탄잘라 상키야의 경우 -> ▲양영순 동국대 교수가 <자이나 생명개념과 생태론> ▲공만식 수원 카톨릭대 교수가 <자연으로서의 동식물과 음식으로서의 동식물 - 초기불교의 시각을 중심으로 -> ▲<부파불교에서 바라본 자연과 인간>에 대해서 최경아 강릉 원주대 교수가 ▲<바비베까의 비-채식주의: 고기를 먹는 것이 살생을 야기하는가, 고기먹기를 원하는 것이 살생을 야기하는가?>에 대해서 함형석 전남대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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