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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인 설날도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정을 나누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속에서도 몸과 마음도 지쳐가고 있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을 위한 훈훈한 기부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시흥에 소재 (주)에스엠피월드(대표 윤미희)와 (주)백자회(대표 조성전)는 2월 1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들의 감염예방 및 경제난 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3천만원 상당의 KF . 덴탈 마스크 10만장을 천태종이 설립한 NGO 잔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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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부증서와 감사장을 전달받은 (주)백자회 조성전 대표는 “경기침체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들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고 일부 취약계층은 우울증 및 생활을 어려움을 호소하는 뉴스들을 접하면서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행복나눔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주)에스엠피월드 박성준 부사장은 “올해는 백신 등으로 방역에 잘 대응하면 코로나19가 안정화 되어 내년에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희망과 기대가 많이 높아졌다”면서 K방역 마스크 업체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엠피월드는 마스크 제조, 유통, 마스크 부자재, 손 소독제, 항균티슈, 스크랩 처리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3월 신학기 준비를 앞두고 탈북 청소년학교, 국가유공자 지원단체, 요양 생활 보육시설 등에 코로나 예방물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