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 부설 좋은벗 방과후교실(장애아전담)에서 설날을 맞이하여 『집콕! 설레는 날 프로젝트』키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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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좋은벗 방과후교실의 아동과 가족들에게 명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가정에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구성하였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방과후교실에 아동들이 모두 등원하여 각 프로그램 선생님들과 다함께 명절 기분을 느끼며 활동을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하되지 않아 좋은벗 방과후교실 교직원들이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별 각 주제를 간단히 소개하면,

 1) 원예 프로그램 - 답답한 집안 공기를 정화하고 새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의 

   ‘오감만족 히아신스 키우기’ & ‘행복가득 복조리와 복주머니 만들기’

 2) 미술 프로그램 - 한복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악세서리와 신축년의 상징인 소를 꾸며보는 

   ‘하늘 높이 나는 방패연 노리개 만들기’ & ‘2021년 새해가 밝았소! 콕콕 보석 십자수’ 

 3) 음악 프로그램 - 전통문양으로 꾸미고 완성 된 악기를 흔들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내 손으로 꾸미는 알록달록 마라카스’ & ‘흔들흔들 마라카스 연주하기’ 

위 활동의 주제만 보더라도 가정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프로젝트 키트은 설날 전 모든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좋은벗방과후교실은 코로나19로 휴원 중 이지만,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보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각 가정에 안부 확인 및 긴급보육 돌봄 신청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회적 외부활동과 복지시설, 치료센터 등의 서비스가 제한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가정에서나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심신의 발달이 꾸준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집콕! 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