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손소독제, 알콜 물티슈, 의류, 의약품 등 행복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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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스리랑카 행복나눔(사진=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1월 23일, 24일 이틀 동안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취약계층인 동남아 이주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 고려인에 마스크, 손 소독제, 고급 물티슈, 의류 , 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코로나 예방물품은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국에 가지 못하고 가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이주노동자들과 북한이탈주민 안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등에게 KF94 마스크 10,000장과 손 소독제 500ml 2,000개, 알콜 물티슈 3,000개, 의류 500점, 의약품 1,000개가 전달됐다.

또한 코로나19가 안정화 되면 동남아 이주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등에게 심리안정 힐링스테이와 한국전통문화 체험, DMZ 평화통일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특별한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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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행복나눔(사진=나누며하나되기)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챠아라씨는 “최근 일감이 줄고 고국으로 갈 수도 없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들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세심한 배려를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려인 김 알렉산드라씨는 “2월 민족의 설 명절을 앞두고 주신 선물로 최근 한파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과 피로감으로 지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하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안정되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고 싶다”고 희망을 말했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올해 법무부 교정시설과 북한이탈주민 지원단체를 통해 2차례에 걸쳐 코로나 예방물품을 전달하였고 2월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과 새터민 중, 고등학교 등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