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코로나19 대응 병원 및 소방서에 ‘사찰간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찰간식은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직접 준비한 것이다. 간식은 호두강정, 견과류 강정, 영양찰떡과 볶은 콩 등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메뉴로 구성했다.

 

 

 

문화사업단은 서울시 산하 코로나19 대응병원인 서남병원, 동부병원의 2개 병원과 종로소방서를 비롯한 7개 소방서에 19일과 20일의 이틀에 걸쳐 총 1,600개의 간식을 배포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로 일선 현장에서 감염의 위험을 감내하며 촌각을 다투는 시간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의료기관 및 소방서 분들을 위해 사찰간식 도시락 지원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분들께 정성껏 만든 사찰음식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 모두가 힘을 합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