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미담

금강경독송회, 아름다운동행 통해 티베트 청소년 지원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 2020-11-16 (월) 13:16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대표 김재웅)는 11월 12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에 티베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2018년 전달식(사진=아름다운동행 홍보팀)
 
 
이날 기부금은 금강경독송회 회원들이 된장, 참기름, 조청, 편강 등 전통음식을 생산,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1997년부터 매년 1천 만원씩 24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73년 설립, 국내외 15개 지부를 두고 있는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는 매일 금강경 독송과 염불 정진 및 마음살림살이 수행 덕목으로 삼고, 전국 사찰과 군법당 등에 금강경 50만권, 불서(마음닦는법) 180만권을 법보시해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 한국 알리기 사업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우리 문화 역사 관련 8종의 책을 6개 언어로 제작해 78만권의 책을 무료 배포하였고, 35종의 영상을 7개 언어로 제작하여, 1만 3천회가 넘는 상영회를 열었다. 또한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을 연습하는 심성교육을 위해 매년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 하늘을 공경하고 조상을 기리며 사람을 사랑하는 경천숭조애인,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꼐 효도하고 인간된 도리를 다하는 충효예 정신을 주제로 14년째 장학금을 주는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3442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 미국 학생들의 수상작을 다시 한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읽혀 우리 청소년들에게 밝은 정신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금강경독송회에서 수년 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티베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꾸준한 보시행이 귀감이 되고 있는 금강경독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김재웅 금강경독송회 대표는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가는 것은 재산도 명예도 아니라, 바로 죄 지은 것, 마음 닦는 것, 그리고 선행하고 공덕 지은 것 뿐”이라며 “모든 불자들이 늘 남을 돕고 배려하며 베푸는 실행을 통해 보살심을 연습하고 보살행을 실천하며 보살도를 닦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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