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0월 31일, 김미화 마을 루켈 야외공연장에서 난치병, 이식대기자 환우를 돕기 위한 “제11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는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이식대기자 환자들의 치료비 및 수술비를 모금해 지원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게 된 음악회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선일스님, 이사 박종우, 이사 박범진, 수도군단 군단장 김인수 장군,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김남명 신도회장, 대한불교조계종 불암사 자명월신도회장, 개그우먼 김미화,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총재 배완영, 명지대학교 무용과 주임 심규순, 한국춤하나문화진흥회 이수향, 김애경무용단 김애경 단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환자치료비 전달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으로 시작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정현숙 후원회장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해 치료비 지원금 전달을 했고, 이어 트롯신동 김수빈양의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 이어서 음악회가 시작된 2부에는 생명나눔의 마하무용단 공연으로 화려한 그 막이 올랐다. 행복나누리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시범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마하무용단 명선화 단장의 교방검무와 중요무형문화재 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소천 이장학 선생의 공연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 외에도 코리아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공연과 가수 겸 영화배우 장미화의 공연 등으로 열정 넘치는 무대를 이끌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는 병마의 고통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난치병·이식대기자 환자에게 힘이 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그 분들께 조금의 힘이라도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자선음악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나눔 운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