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는 불기2564(2020)년 11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인문학 불교학 전공교재 간행의 구성목차와 수록내용>을 주제로 『제27회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붓다의 연기적 세계관은 중도의 상호존중행(자비)과 연기의 상호의존성(지혜)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를 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이러한 붓다의 가르침을 전공으로 하고 있는 인문학도 불교학도들의 전공교재는 어떻게 목차를 구성하고 어떠한 내용을 담아야 할까.

 

한국불교사연구소에서는 종래의 번역본과 기존의 저술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인도의 반야 중관사상, 유가 유식사상, 중국의 법화 천태사상, 화엄 법성사상, 한국의 불교역사 등에 대한 전공교재들 속에 어떻게 목차를 구성하고 어떠한 내용을 담아야할지를 고민하는 집중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불교학도들이 전공교재로 삼을 수 있는 저서들이 인문학자 불교학자들에 의해 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온&오프 방식으로 진행 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반야 중관사상 교재의 구성과 내용>을 정상교 금강대 불교학부 교수가 ▲<유가 유식사상 교재의 구성과 내용>을 안환기 서울대 종교학과 외래교수가 ▲<법화 천태사상 교재의 구성과 내용>을 지혜경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외래교수가 ▲<화엄 법성사상 교재의 구성과 내용>을 임상희 동국대 불교학과 외래교수가 ▲<한국불교사 교재의 구성과 내용>을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