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립학교에서 ‘하이, 화쟁’으로 종교수업 시작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호성스님)는 청소년용 화쟁안내서 ‘하이, 화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하이, 화쟁’은 조계종교법사단과 작년 7월 첫 간담회를 가진 이후 3차례의 워크숍을 비롯한 논의 과정을 거쳐 1년 여간 공동으로 제작했다고 하였다.
‘하이, 화쟁’은 종립학교 종교수업 용도로 제작한 교재이며 10월 말부터 종립학교 5개 학교(동대부여중, 동대부여고, 광동고, 의정부광동고, 동대부영석고)에서 시범수업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더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 화쟁’의 종립학교 종교수업 시행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화쟁교육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일상에서 생활화쟁의 실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 화쟁’은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한 학기 수업에 필요한 단원구성(15강좌) 으로 편집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PART1. 갈등 개념 알기 ▲PART2. 갈등 해결 방법 ▲PART3. 갈등 조정 실습이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미래세대에 화쟁의 정신이 이어지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육성되는 데 ‘하이, 화쟁’이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향후 청소년 화쟁 가이드북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