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법만 스님과 함께하는 새만금 해창 갯벌 법회”, “문수 스님 10주기 추모법회”, “불교기후행동 발족식 개최 및 불교기후학교 개강”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과 함께하는 새만금 해창 갯벌 법회”는 불기2564(2020)년 6월 7일(일) 오후 3시 새만금 해창 장승벌 컨테이너에서 열린다. 해창 갯벌은 1991년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방조제 건설이 시작되면서 마을은 사라졌고, 사업비용만 10조원 거대 투입됐다. 그 곳은 방치된 상태였다가 최근 잼버리 대회를 빌미로 매립공사 진행 중이다. 현재는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에서 ‘새만금 해수유통’으로 달라졌지만 과거의 투철한 정신을 이어받아 6~9월 매주 종단별 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불교환경연대 현장법회 일정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그리고 첫 번째 법회는 법만 스님 현장법문으로 기도회가 진행된다.

 

“문수 스님 10주기 추모법회”는 불기2564(2020)년 6월 11일(목) 오전 11시 지보사(경북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 산79), 문수 스님 소신공양 터에서 봉행한다. 문수 스님은 2010년 5월 31일 낙동강 둑에서 향년 47세에 4대강 정비사업에 반대하며 소신공양을 했다. 불교환경연대는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 10주기를 맞이해 지보사에서 상임대표 법만 스님과 2016년 4대강100일 수행길을 걸었던 법일 스님, 중현 스님, 유연 스님 등과 회원들이 모여 추모법회를 하고 문수 스님 소신공양 터에서 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한 표지석을 세울 예정이다.

 

 

“불교기후행동 발족식 개최 및 불교기후학교 개강” 정식 불교기후행동 출범식은 6월 15일(월) 오후2시 조계사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또한, 기후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매주 화, 목 3주간 1.5℃ 불교기후학교를 진행한다. 
불교기후학교는 서울을 포함하여 울산, 광주, 전주에서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