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직접 만나지 않고 직접 가지 않으면서
생활을 하고 일을 하는 시대다.

 

이런 시대를 연 것은 인터넷과 모바일이고
이러한 시대를 코로나가 가속화시킨다.

 

이런 비대면의 시대는 많은 이점을 준다.
출퇴근에 들어가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준다.
직접 만나야 할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꼭 출석하지 않아도 훌륭한 강의를 듣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많은 사람과 교류가 가능하다

 

직접 가 보아야 명승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고화질의 화면으로 드론으로 촬영 한 영상으로
직접 간 것 버금가게 자상하고 리얼하게 관광을 즐긴다.
화면으로 부족한 느낌조차 느끼게 만드는 기술도 상용화되어간다.

 

여행을 직접 다니면 평생에 몇 곳이나 갈 수 있겠는가.
언택트 방식이라면 전 세계의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를
거의 다 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처럼 많은 세상에 대한 정보들은 필연적으로 비교를 부르게 된다.
그러한 비교가 다른 것 들 끼리라면 별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러한 비교는 필연적으로 나도 참여자가 된다.
그러한 비교는 경쟁심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경쟁은 더 좋아야 하고 더 훌륭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만든다.

 

이런 강박관념에 따라서 살다 보면 지치게 마련이다.
이런 힘듦을 치유하기 위한 건강과 힐링에 관한 정보조차도
너무 많아 선택에의 힘듦을 일으킨다.
이러한 시대를 헤쳐나가는 지혜를 부처님은 말씀하신다.

 

 

우리가 비대면 시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의 홍수에 매몰되어 괴로움을 격지 않으려면
이 코티카경의 말씀을 새겨야 할 것 같다.

 

나는 그 많은 정보와 원래 묶여 있는 것이 아니다.
묶었다 풀었다를 자유롭게 해야 할 것이다.
흰 소와 검은 소가 원래 묶여 있지 않듯이.
욕망으로, 좋고 나쁨의 비교로 승리와 실패라는 개념으로 범람하는 정보를 대한다면 정보의 양만큼 괴로워지리라.

 

‘정보와 나’를 탐욕을 가지지 않고 담담히 바라봄이
행복을 위한 좋은 갑옷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