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큰 존경을 받는 미얀마 불교계 서열 1위의 큰스님인 아신 냔니사라(shin Nyanissara) 스님이 미얀마 부처님 오신날에 해당하는 Buddha Day(금년의 경우 5.6)를 맞아 △한반도 평화, △금년 한-미얀마 수교 45주년을 맞는 양국관계 발전 축원, △코로나19 관련 미얀마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특별 메시지를 주미얀마대사관 앞으로 전달해왔다.

 

스님은 특별메세지에서 “국교 수립 45주년 기념일인 5월 16일에 기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스님은 “형제 우방국인 대한민국과 미얀마는 늘 함께 자애와 지비의 큰 길을 걸어왔다”며 “미얀마가 코로나 사태로 힘겨워할 때 한국이 진단 키트와 다른 의료 물품을 보내준 자애심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스님은 “한국과 미얀마 양국이 이 함께 걷는 자애와 자비의 큰 길을 통해 우호 관계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고 “남한과 북한의 국민들 또한 더 큰 평화와 번영을 위해 자애와 자비의 큰 길을 함께 걷게 되기를” 기원했다.

 

메세지는 미얀마에서 주한미얀마대사관으로 보냈고, 주한공관에서 전달 받은 서신을 외교부 동남아 2과로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