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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이 도담하우스를 방문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법련사 제공)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하는 조계총림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에서 매년 봉행하는 정월방생법회를 올해는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사)도담하우스와 인연을 맺게 됐다.

 

불기2564(2020)년 2월 13일(목) 오후 3시 도담하우스를 찾은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은 “불교에서 거의 유일하게 운영하는 도담하우스가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미혼모자들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법련사 신도님들의 마음이 담긴 지원금을 전달했다.

 

법련사는 형식에 치우쳐 관행적으로 이어져오던 양식 어조류 방생을 지양하고, 생명존엄 사상과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군부대, 복지관, 불우이웃,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간방생을 봉행하고 있다.

 

도담 하우스는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 이사장이자 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인 여성 재가불자 이매옥 이사장의 원력으로 2015년 9월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