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전등사(주지 승석스님)는 불기2563(2019)년 12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무설전에서 ‘현악 4중주 <하이든 콰르텟 서울>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하이든 콰르테 서울>은 제1 바이올린 박제희, 제2 바이올린 소재완, 비올라 박형재, 첼로 윤석우 연주가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현재 교수, 시향 지휘자, 객원 악장, 음악감독, 객원 수석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자들로 1시간가량 수준 높은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하이든재단 아시아-한국 조병문 대사가 전등사를 방문해 무설전을 둘러보고 제안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전등사 무설전은 현대작가들이 벽화, 불상, 공간디자인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가람건축의 신기원을 이룬 종교문화복합 공간으로 11회에 걸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등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공연 15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