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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원 교수, ‘법련사와 월인석보’ 특강
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19-11-19 (화) 13:57
12월 1일 법련사 대웅보전
정진원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교수는 불기2563(2019)년 12월 1일(일) 오전 11시30분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 대웅보전에서 <법련사와 월인석보>를 주제로 불일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경복궁 내불당 역할을 하고 있는 법련사의 위치와 창건공덕주 법련화 보살 이야기, 조선시대 대장경의 시작인 ‘월인석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특강은 불일아카데미 정신을 되살려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과 사부대중께 고불식을 겸해 회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법련사 불자이기도 한 정진원 교수는 2017년 4월부터 ‘월인석보’ 불일인문학강좌와 사보 ‘법련’지에 연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최근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조계종출판사)’를 간행했다. 내년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도 국립 네루대학 특강도 예정돼 있다.
정진원 교수
석보상절과 월인석보로 문학박사를 받은 국어학자이자 동국대에서 삼국유사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철학자이다. 현재 월인석보와 삼국유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국내와 유럽을 중심으로 대중 강의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서울대 규장각과 고려대 한국학연구소 교수를 역임했으며,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 <자장과 선덕여왕의 신라불국토 프로젝트>를 펴낸데 이어 <삼국유사, 원효와 춤추다>를 출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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