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흥수)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7명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잠재능력과 적성을 계발하고 사교육비 절감, 사회적응훈련, 기본생활태도 형성 등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증장애학생 및 저소득층 장애학생 등 방학 중 교육활동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운영된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지원사업으로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다양한 교육활동과 자립생활능력, 사회적응능력 등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체험활동 위주의 문화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름 계절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번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재미있어서 다음날이 더욱 기대된다” 며 만족감을 표했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흥수 관장은 “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잠재능력과 적성을 계발하고 사회적응능력을 길러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