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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영어 즉문즉설 강연 진행

염정우 기자 | bind1206@naver.com | 2019-06-10 (월) 10:50

2018년에 이어 서울 조계사, 부산시청강당에서 두 번째로 진행
A Casual Conversation with a Zen Master: Life, Love, Success, and Happiness
(스님과 나누는 편안한 대화: 인생, 사랑, 성공, 행복에 대하여)
 
 
법륜스님(정토회 지도법사)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영어즉문즉설(통역)을 서울과 부산에서 2회 진행한다.
 
서울은 오는 6월14일(금)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부산은 6월15일 (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2019년 영어즉문즉설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들을 스님과 함께 영어로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8년 6월15일 조계사에서 열린 첫 번째 영어즉문즉설 강연에는 총 240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12명이 한국에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으로 법륜스님과 소통했다. 
 
법륜스님은 미국에서는 이미 수차례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조지워싱턴대학교, 듀크대학교, 아메리칸대학교, 미카톨릭대학교, UCLA, 유니온 신학대학교, 샌디에고대학교, Texas A&M 대학교, 미시간대학교등 대학에서뿐만 아니라 Google, Huffington Post 등에서 영어통역강연을 해오고 있다.
 
2018년 12월말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236만명으로 이는 총인구의 4.6%에 해당하는 숫자이며, 대구광역시 인구(246만명)와 비슷합니다. 이제 외국인 거주자는 한국사회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에 기여하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법륜스님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잘 알려진 불교 승려로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스님은 다양한 계층과 즉문즉설을 하고 있다. 특히 새터민, 동남아시아 이주노동자 등 한국사회의 소수자들과 교류해왔다. 법륜스님은 동남아 이주노동자가 많은 안산에 다문화센터를 개원하고, 매년 2차례씩 이주노동자들과 힘든 점, 궁금한 점들에 대해 즉문즉설 강연을 해오고 있다. 또 국내에 정착해 살고 있는 새터민들과도 일년에 2차례씩 즉문즉설 강연을 해오고 있다.
 
 

 
법륜스님 소개
 
수행공동체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불교승려로 꼽힌다. 강연 자리에서 바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즉문즉설'로 잘 알려져 있다. 유튜브 영상 통합 조회수는 4억뷰 이상이며, '스님의 주례사' '법륜스님의 행복' '인생수업' 등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출연자들에게 화를 다스리는 법, 행복해지는 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국민멘토, 영적 스승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에서 북한전문가로도 잘 알려진 스님은 1990년대 후반부터 북한 인도적 지원 및 인권활동을 해왔으며, 2012년 뉴욕타임즈에 활동이 소개되기도 했다.
법륜스님은 1988년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해 수행지도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통일 연구·교육기관인 평화재단, 국제기아·문맹퇴치 민간기구인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 국제 평화·인권·난민지원 센터 좋은벗들, 환경단체인 에코붓다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정토회의 지도법사로 활동하고 있다.
법륜스님은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2018. 11), 끄리빠사란(Kripasaran) 상(인도‧ 2015. 6), 포스코 청암상(2011. 03), 막사이사이상 평화와 국제이해부문(2002. 8), 만해상 포교상(2000. 8)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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