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사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 운영하는 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은 서울시가 주관한 2019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해는 읽고 쓰고 셈하기 등 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능력으로 서울시에서는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매년 사업 공모를 하고 있다.

 

구립대조노인복지관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춘 생활문해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시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개인별 작품(움직이는 사진, 그림, 영상 등) 제작을 하여 작품발표회를 갖고, 경제·금융교육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확립하고 금융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강화와 성인문해 학습자의 자존감 회복 및 문해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구립대조노인복지관은 40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의 교육과 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립대조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